(오인기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보행성 장애가 있거나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을 대상으로 20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전화(1588-4388)를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이 밖에도 장애인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버스 지원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부터 장애인콜택시 등록 고객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중인 장애인 버스 2대를 활용해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백신 접종 일정에 따라 향후 안내될 예정이다.

조성일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지속 개선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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