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옥 기자) 한국사진방송이 스튜디오 포프라자에서 소수 정예 작가들과 함께 4월 10일 강도 높은 특수 테크니컬, 판타스틱 수중 촬영회 ‘미의 극치 환상특급’을 진행했다. 

1부 촬영회에서는 야광 펜 라이팅, 오픈 플래시 멀티스트로보 등 특수 테크니컬 프로세스가 빠르게 촬영됐다.

김영훈 교수, 신동현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이 메가폰을 잡아 테크니컬 프로세스와 반영의 색다른 콘셉트로 실험작을 촬영할 진귀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부 수중 촬영에서는 프리다이빙 강사 겸 수중 모델 유림 교수와 초등학교 3학년생 김하율 양이 5m 깊이 대형 수조 안을 호흡 장비 없이 아래위로 인어처럼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다. 

김남현 작가는 “이번 수면의 반영 위에서 진행된 이색 테크니컬 촬영회를 통해 사진 예술의 속성과 특히 카메라의 기술적 메커니즘을 완전히 터득했다”며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대표는 “이번 촬영회는 색다르고 파격적 시도였기에 작품의 수준 여하를 떠나 의미가 있었다”며 “엄선된 참가 작가들의 내공으로 다양한 실험작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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