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코로나19로 지난해 공연업계는 전년대비 운영일 70%, 매출액 60% 감소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공연예술업계 살리기 일환으로 무역협회, 코엑스, 관내연예기획사와 함께 ‘2021 온택트 G★KPOP 콘서트’를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5월 8일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12팀의 K-POP스타와 함께 릴레이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 공연장을 무대로 4회분의 녹화를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산들의 진행으로 ▲ 8일 여자친구와 T1419, A.C.E, ▲ 15일 모모랜드, 베리베리, 크래비티, ▲ 22일 이달의소녀, 뉴키드, 위클리, ▲ 29일 빅톤, 라붐, 싸이퍼가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유튜브 강남구청, 1thek 와 동영상 앱 ‘트릴러’를 통해 랜선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구는 관내 유휴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을 공연예술업계 및 모든 구민, 전 세계 한류팬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온택트리더’ 강남구가 준비한 ‘2021 온택트 G★KPOP 콘서트’가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예술 공연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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