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옥 기자) 극단 ‘배우들’의 연극 ‘연애학개론’이 5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2021 제3회 놀터 청년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선정된 연애학개론은 연출가 김자영과 극작가 박성원의 창작 공연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사랑과 사랑의 방법을 극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연극 연애학개론은 여섯 명의 남녀가 각자 자신들만의 사랑의 의미와 감정을 찾아가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성원, 신유주, 신강림, 윤종빈, 하승연, 정의진 여섯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연애학개론은 5월 19~23일까지 한성대입구역 놀터 예술공방 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자영 연출가는 “다양한 커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며 관객 모두가 가지고 있을 법한 사랑에 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자신에겐 사랑이란 어떠한 의미인지 사유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원 작가는 “현대 사회 누구보다 사랑을 원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에 가장 필요한 감정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을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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