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이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모아 북큐레이션을 연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작가들을 소개함으로써 작가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작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의 대표적인 지역작가에는 특허받은 영어학습법의 저자 이강석, 매우 혼자인 사람의 사람들의 일하기 저자 김개미, 사서의 일 저자 양지윤 등 21명이다.

이번 북큐레이션에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 69권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기간 내 더 많은 작품이 출간되면 추가 전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응원해주고 싶은 작가에게 ‘힘을 주는 한마디’를 써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도서관에서는 우수작 10명에게는 현재 구입이 가능 한 책 중에서 해당 작가의 책을 선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2층 책누리실 및 복도에는 가정의 달 필라테스와 요가를 주제로, 가즈오 이시구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31-860-3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5월과 6월 2개월 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가 끝난 후에도 3층 커뮤니티실에서 상설전시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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