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범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제철 산채를 활용한 산나물 밥상 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여성 학습단체로 매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 교육을 통해 회원 역량 강화 도모 및 영양 지역 향토 음식을 홍보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반찬을 비롯해 산나물 구절판, 산나물 설기, 산나물 부각, 산나물 밀푀유나베, 산나물 봉골레 파스타 등 지역 특화식품 상품화로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실습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레시피는 산나물을 판매하는 농가들에게 배포하여 조리법을 몰라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 소비촉진 홍보 수단 활용 및 산나물 이용 가정 간편식(HMR), 밀 키트(meal kit)용 식품 연구 개발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맛있는 산나물 조리법이 개발되어 영양군의 건강한 산나물을 홍보하고, 산나물을 판매하는 농가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기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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