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항해양경찰서
사진제공=포항해양경찰서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8월 2일 오후 1시 6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흥환해변에서 약 10m 떨어진 해상에 사람이 엎드려 떠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인근 행락객인 A씨(남, 50대)는 물에 빠져 떠있는 익수자 B씨(남, 40대)를 최초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주변에 있던 C씨(남, 40대) 등 일행 3명이 함께 해상에 입수하여 구조하였으나, 구조 당시 B씨는 호흡 및 맥박이 없어 C씨 등 일행 3명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 구조대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얼마되지 않아 의식을 되찾아 치료 중에 있다고 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무더운 날씨로 많은 인원이 바다를 찾고 있어 물놀이 시 사고예방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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