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뉴시스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마가렛 비즐리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 부부 주최의 오찬에 참석해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찬은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 관저에서 열렸다. 

오찬은 오후 12시42분께 시작해 2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도미닉 페로테 주총리 부부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한국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계 역시 공급망·인프라·저탄소 기술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사회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비즐리 주총독과 페로테 주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시드니에 활발히 진출하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기·수소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 중인 것을 환영했다.

이어 에너지·인프라·핵심광물 분야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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