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기자) 강원도는 2022년도 반려동물과의 동행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파양·유기·유실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개 물림사고·소음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여 동물이 보호받고 생명이 존중되는 동물보호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도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캠페인은 ▲법령 및 지침 개정 홍보▲설 명절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동물보호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휴가철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강화 홍보 캠페인▲추석 명절 반려동물 유기 및 안전사고 예방캠페인▲반려견 소유자 동물보호법 위반 준수 단속▲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 7개 테마별로 진행하며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주로 비대면으로 홍보를 추진한다.

중점 홍보사항은 ▲목줄・가슴줄 2m 이내 등 동물보호법 개정사항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사항 준수 ▲동물학대 방지 ▲반려인의 책임감 있는 양육 등이며 하반기에는 반려견 소유자 동물보호법 준수 집중 단속 및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 등 위반사항 단속을 강화하여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등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강원도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 동행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강원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려동물 소유자 등이 동물보호법에 따른 의무사항과 생활 속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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