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군·구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옹진군 영흥면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영흥면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주민편의·복지·공공시설 등 시 지원이 필요한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십리포/장경리 해안길 조성사업 현장과 목섬 관광 명소화 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진행상황을 둘러봤다.

십리포 해안길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옹진군 영흥면 내리 739-89 일원 공유수면에 해안산책로 496m, 휴게쉼터 2개소(585㎡) 야간조명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십리포 해수욕장 주변지역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방문객의 해안 접근성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리 해안길은 옹진군 영흥면 내리 1329-237 일원 공유수면에 해안산책로 600m, 휴게쉼터 3개소, 전망대 1개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목섬 관광명소화 사업은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옹진군 선재리 108-50 인근 공유수면에 탐방로(380m)와 전망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다. 

박 시장은 “영흥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인천의 주요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흥 수산물직판장 화재피해 복구현장을 찾은 박 시장은 피해 상인들이 다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영흥파출소 및 119안전센터, 영흥보건지소 등 최일선 시민봉사 기관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노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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