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경산시 위상을 높였다. 

세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병행한 이번 대회에서 김유진 선수가 1,500m에서 대회 신기록인 4분 21초 08로, 5,000m에서 16분 06초 86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 주현명 선수가 경보 35km에서 2시간 42분 2초로 1위, 차지원 선수가 800m 3위, 김민혁 선수가 110m허들 3위를 차지했다.

김태환 감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경산시 홍보와 발전에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에서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육상 외에도 근대 5종팀, 테니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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