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지난 6일 오후 4시 26분경 포항시 용한리 로봇융합연구소 앞 약 1.4km 해상에서 카이트보드를 타던중 카이트보드 연줄과 연(카이트)이 엉켜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 함정등을 긴급출동시켜 서핑슈트를 입고 카이트보드를 타던 50대 남성 A씨를 구조대원이 입수하여 구조했다. 

A씨는 카이트보드를 타던중에 카이트보드의 연줄과 연이 엉키자 입수하여 수영으로 육상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체력이 빠져 해상에 표류하게 되었으며 이를 본 일행 및 주변 행락객에 의해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수상레저 활동 중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일행 없이 활동하는 것은 지양하여야 하며, 구명조끼, 슈트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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