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18일 밤 10시 58분경 경주시 감포항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해경 감포파출소 직원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감포파출소 수상오토바이가 익수자 A씨(40대,남)를 발견 구조보드를 이용 구조했다.

해경 감포파출소 구조대원은 A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담요 등으로 보온조치를 했으며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넘어지면서 감포항 내 물양장에 추락했으며 같이 있던 일행이 신고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항내에 잘 보이지 않는 구조물에 걸리거나,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특히 안전을 위해 주변을 최대한 살피고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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