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제6회 동두천 소요산배 두드림 족구대회’가 지난 29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40대부·50대부·관내부 등 4개 부로 나누어 서울·경기지역 90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이날 정순욱 동두천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각종 체육활동이 재개되어 체육인들의 밝은 모습을 오랜만에 보니 매우 반갑고 기쁘다”라며 “3년 만에 족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일반부 우승은 다산하우징 팀, 준우승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팀이 차지했다. 40대부는 부천건우 팀이 우승, 위드원A 팀이 준우승했으며 50대부는 스타평택마루 팀이 우승, 남양주드림 팀이 준우승했다. 

또한 관내부는 시 족구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타지역 팀들을 포함하여 경기를 진행한 결과 포천 선단B 팀이 우승, 서울 강동 팀이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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