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식 우승, 좌 한나래 우 최지희
▲ 복식 우승, 좌 한나래 우 최지희

 

(이승훈 기자) 지난 5월 29일 시작된 “2022 ITF 창원 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가 6월 5일 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개최되었으며 창원특례시 원년의 첫 국제경기대회로 국내외 테니스인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10개국에서 모인 100명의 여자 프로선수들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 4일 복식 결승전에서 한나래(부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가 최종 우승하였으며, 이어 5일에 열린 단식 결승전은 일본 선수 나라쿠루미가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미를 장식했다.

상금은 단식 우승자에게 3935달러, 복식 우승팀에게 1437달러가 지급되며, 랭킹포인트 또한 선수 개인에게 50점씩 부여된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그간 고군분투한 참가선수들 덕분에 이번 대회가 테니스 종목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며 “향후 보다 나은 경기 여건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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