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2022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가 10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육상연맹과 교보생명보험(주)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초등학생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0m, 100m, 800m, 400m계주,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총 7개 세부 종목으로 진행되어 종합성적 1위 경기도, 2위 경상남도, 3위 인천광역시가 각각 차지했고, 영천시에서는 포은초 최원준 선수가 80m 2위, 포은초 권태린 선수가 800m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이 대회의 개최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해 기초종목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꿈나무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한국 육상을 대표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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