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는 15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경산시 선수단 결단식을 하고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결단식에서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ㆍ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출전 종목단체 임원과 선수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소개, 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립합창단의 축가 메들리로 결단식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경산시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861명이 출전하며, 결단식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28만 경산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강영근 경산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하였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출전하는 선수 모두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경산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 기량을 연마해 온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출전한 선수 모두가 아낌없이 역량을 발휘하여 우리 경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임원과 선수 11,000여 명이 참가하여 오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4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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