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2년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경기’가 한화를 상대로 3연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KBO리그 정규시즌 제2구장 경기가 전면 중단돼 포항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2년간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5월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민에게 프로야구 경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2구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KBO 및 삼성라이온즈 구단측과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포항에서 3게임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경기 입장권 예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구매는 경기 당일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포항야구장은 1만5,000석으로 테이블석, 지정석, 외야그린석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포항시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구 관람을 위해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신 체육산업과장은 “포항야구장 활성화를 위해 프로야구 경기 정상편성 및 각종 대규모 야구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또한, 프로스포츠를 활용한 시정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