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25일 오전 10:25분경 포항시 남구 효자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 48분경 화재는 완전히 진압 됐다.

아파트 거주자는 에어컨을 가동하자 차단기가 떨어져 확인하는 도중 전기가 누전됐으며, 집안이 연기가 가득차 밖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마침 차를 타고 현장을 지나가던 주민이 119에 신고해 포항소방서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소방서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피해로는 1.257천원(부동산 750/동산 507)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외기실 약 0.5평 소실 및 세대내 그을음 피해를 입었으며 동산으론 실외기 1개, 공조 설비 1개가 소실됐다.

화재 진압 동원 인원은 33명(소방29, 경찰2, 기타2)이며 장비로는 12대(소방10, 경찰1, 기타1)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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