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동 석포간 둘레길 넘어진 나무
▲ 저동 석포간 둘레길 넘어진 나무

(홍연길 기자) 관광문화체육과(과장 구현희)는 20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인해 석포 선목간 둘레길 및 석포 저동간 둘레길에 부러진 나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풍 난마돌로 인해 저동 석포간 부러진 나무는 아름드리 나무로 부러지면서 통신선 위로 떨어졌다. 

관계자들은 이곳 지형이 산비탈이라 공중에 떠 있는 나무를 제거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중하게 처리했다.

한편, 울릉군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비켜 지나갔지만 태풍의 영향권으로 인해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는 지난 19일 울릉지역 군부대 공사장 거푸집이 전도됐으며 군청 창고문이 파손되는등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천부 현포간 섬일주 해안도로에 비로 인한 낙석발생으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저동2리 63가구와 석포마을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고압전선이 이탈하면서 전기가 정전됐다.

북동풍이 강하게 불어온 울릉도 전역에 높은 파도에 의해 죽암 내수전간 도로가 통제됐으며, 오전 11시부터 많은 바람이 불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