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9일 낮12시 16분경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모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여성 투숙객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 중 사망으로 의심되는 1명은 경찰에 인계됐으며, 2명은 119구급차로 12시 42분경 시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명은 심정지 상태며 또다른 1명은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포항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모텔에 투숙해 지난 9일 낮 12시 16분경 퇴실시간이 지났는데도 방에서 나오지 않아 모텔직원이 방문을 열자 3사람 모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에 대한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에 있다.

이날 동원된 차량과 인원은 (소방11명 소방차6대, 경찰4명 경찰차 2대)15명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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