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11일 오후 1시경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포항시 남구보건소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보건소 지하실에 설치돼 있던 발전기 철거를 위해 절단기로 해체작업 하던 중 절단기 불꽃이 바닥에 있던 기름으로 튀어 불이 번졌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안전관리자 등은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하면서 포항 남부 소방서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화재 발생 1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하실 10㎡정도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피해를 입어 리모델링 복구 공사 중이어서 별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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