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양주시가 오는 10일 ‘아듀 2022년’을 주제로 양주시립예술단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립합창단의 이중대 지휘자의 사회와 시립교향악단 박승유 지휘자의 공연 지휘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매년 12월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크리스마스 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그 규모와 편성에서 대곡으로 꼽히며 웅장한 분위기와 심오한 메시지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공연은 만 8세 이상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남은 한 해의 아쉬움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후 5시부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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