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항으로 입항한 어선A호 모습
구룡포항으로 입항한 어선A호 모습

(홍연길 기자) 지난 10일 새벽 2시 52분경 구룡포 동방 약  133km(72해리) 해상에서 5명이 승선한 9톤급 어선 A호와  21명이 승선한 상선 20.000톤급 B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포항해경에 사고 신고가 들어와 접수 했다고 밝혔다.

이에 포항해경은 피해가 우려 될것으로 판단되는 소형어선인 어선 A호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구조를 위해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다행히 A호는 어선 선수가 일부 파손되는 사고를 입었으며 B호는 우현 현측 부분에 경미한 흠집이 생기는 사고로 추가 피해 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A호는 자력항해가 가능해 포항해경 경비함정의 안전관리 하에 구룡포항으로 입항했다 B호는 목적지로 무사히 항해 도착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특히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는 낮 시간에 비해 사고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잘 살펴 항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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