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김락호 기자) 본격적인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응석) 공무원 들이 팔 걷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보은지원청에 따르면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보은군 삼승면 농가를 방문한 청렴동호회원으로 구성된 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사과열매솎기 로 지역 농민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가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도시락, 장갑,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손돕기 전후에는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활동도 전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으나 발만 구르고 있던 중 일손을 얻은 박재석씨(보은 삼승, 47)는 “부지깽이도 아쉬운 시기에 바쁜 일정을 접고 과수농가에 직접와서 도와주니 아주 반갑고 고맙다”면서 “지역민들에게 청렴 공직자 상은 이럴 때 깊이 심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응석 교육장은 “영농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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