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 기자) 청년실업률이 심각하다. 해마다 갈수록 늘어 지난 4월기준 실업률이 2000년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10.9%로 전년 동월(10.2%)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10명중에 1명꼴로 백수로 지내고 있는 것이다.
청년층 실업자수는 4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9000명(8.7%) 늘었다.이에 반해 20~50대는 줄어 들었다.
특히 주 취업 연령대인 25~29세 실업자는 27만명으로 3만9000명(17.0%)이나 늘어 심각성을 더한다. 25~29세 실업률은 10.4%를 기록해
전년 동월(9.3%)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위한 재학·수강 과정에 있는 '취업 준비생'은 6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8000명(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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