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한창우 기자)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지난 25일, 중회의실에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과 이석화 청양군수, 도의원 및 학부모 등 청양지역 각계각층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주민 중심 행복교육을 열어가기 위한 의견수렴회를 가졌다.

이날 의견수렴회는 충남교육정책 안내, 청양교육 주요업무 추진내용과 현안보고, 청양군청의 교육관련 주요사업 설명과 더불어 학생ㆍ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여건 개선에 초점을 둔 열띤 질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중철 교육장은 ‘행복한 배움 감동 청양교육’ 주요 추진사항과 (가칭)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 배경과 경과를 보고하면서 정산지역 중학교 학생수 감소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숙형 중학교가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한 시점에 설립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을 비롯하여 청양교육공동체 모두의 땀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역설하였다.

한편,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의 시·군별 지역편차에 따른 학부모 및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 사항이 많이 달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고자 의견수렴회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시·군청과의 정책 협력과 연계로 학생에게는 교육여건 개선을, 주민에게는 좀 더 편리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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