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하호정 기자) 공주대학교(학장 윤준상) 동물자원학과 학생들이 최근 팜스토리(충북 청원 소재)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에서 진행된 ‘제6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지원 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는 한돈부문에서 지다솜, 나윤종 학생팀(지도교수 김학연)이 대한 한돈협회장상을 수상하고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특히 예산에서 다솜농장을 운영하는 부친을 돕고 있다는 지다솜 학생은 “대회에 참여하면서 축산의 등급판정을 직접 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농장에서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돼지관리와 등급선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축산 관련학과 23개 대학 71개 팀 14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지역예선 출전을 위해 대학별 자체 예선을 치루는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편, 전국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축산관련 학과 대학(원)생들의 식육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부터는 품질평가 부문에 돼지를 추가하고 취업지원 행사를 확대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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