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6년 7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하대와 인하공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에게 직업교육을 위한 직무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2016년 7월 25일 10시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201호에서 인천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 20명이 “장애청소년을 위한 대학기반 직업교육과정”개강식에 참여한다.

장애학생 직업 전문교육 직무위탁 사업은 장애학생의 취업 증진을 위하여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대학교, 전문대학, 특성화고등학교 등에 장애학생을 위탁하여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인하대와 인하공전이 공동으로“장애청소년을 위한 대학기반 직업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의 취업가능 직무를 분석하여 맞춤 직무형태의 직종을 제안하고, 대학기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인하대에서는 성인기를 앞둔 장애 청소년의 성공적인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자기관리 기술, 직장 내 인간관계, 의사소통 기술 등의 소프트 스킬을 향상할 수 있는 진로소양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인하공전에서는 전문적 직무능력에 해당하는 하드 스킬을 강화할 수 는 현장실무실습과 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기초사무능력 향상과정과 항공사 예약·발권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청광역시교육청 학교교육과 장제우 과장은 교육청과 인하대와 인하공전이 함께 추진하는 장애학생 직무위탁교육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장애청소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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