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은 오는 8월22일과 9월 1일 개교하는 신설학교(왕배초, 방교중)의 조기 안정화와 개교 준비 지원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제를 가동하였다.

화성오산지역은 동탄2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해 2014년부터 2016년 7월말 현재까지 유치원 3원,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4교가 새로 설립되었으며, 향후 3년 동안 유치원 8원,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4교 등이 신설 예정으로 급격하게 학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설교 설립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행․재정적 업무 지원 외에도 신설교의 안정적 운영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교육활동을 내실화할 수 있는 특화된 장학 지원 요청에 따라 신설교 맞춤형 지원 장학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신설학교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신설교 근무 경험이 풍부한 학교장을 단장으로 교감, 교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신설교 운영 지원단(초등)을 가동하였다.

신설교 운영 지원단은 현장의 요구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고, 신설학교의 근무 경험과 노하우로 적시성을 살린 1대 1 맞춤 지원 장학을 전개한다. 개교 전은 물론 개교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신설학교 개교 후 3년 미만교 모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 분야를 교육과정, 교원행정, 교원인사, 학부모 및 외부기관 협력으로 나누고, 각 분야별로 13~20개씩 총 68개의 하위 업무 지원 목록을 세분화하여 지원 내용의 충실을 기한다.

특히 개교 준비교 및 겸임발령 된 교원이 제 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여 적시성을 살렸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무엇보다도 현장중심 개교 준비 지원을 위해서 교원 인사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겸임근무 교원을 조기에 발령한다.

신설학교 2학기 개교 예정인 왕배초(8.22.개교), 방교중(9.1.개교)에 지난 7월말 각각, 6명과 2명의 교원 겸임 발령을 낸데 이어, 8월1일 15명의 신규교사를 조기에 발령하여 개교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격한 신설교 설립에 따른 업무 증가와 부담 해소를 위해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지원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신설교 운영 맞춤형 지원 장학은 개교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함께 수립하고 지원해줌으로써 신설학교 개교 및 교육과정 조기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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