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형 기자)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어제(1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청장사 씨름대회에서 첫 백두장사를 배출했다. 장성우 장사는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MG새마을금고는 2023년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에 맞춰 지난 1월 10일(화)씨름단(감독 장윤호, 코치 김종진)을 창단했다.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전을 시작으로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지난 7년 간 18개 지자체 소속 팀을 위주로 운영되던 씨름계에서 유일한 기업 팀으로 활약중이다. 천안 MG인재개발원에 숙소를 두고 있으며, 충청남도를 연고로 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새마을금고씨름단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새마을금고 주고객인 장년층의 씨름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확산하고 K씨름의 진흥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매 경기마다 관람객들에게 각종 기념품 전달 및 공식 캐릭터인 MG블루원정대를 활용해 새마을금고와 씨름의 매력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새마을금고 ESG경영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