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기자)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전략적인 국비공모와 협력사업 추진으로 우수공연을 창원시민들에게 선사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네트워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엄선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개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 김선국제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7월 14일(금), 15일(토)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공모를 통해 약 51,395천원의 보조금을 확보하였으며, ‘객석나눔’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동제작·배급사업 선정 …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 

한문연이 주관하는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사업에 선정, 용인문화재단, 광주문예회관, 창원문화재단이 협력하여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를 무대에 올린다. 고전명작 동화 <파랑새>를 3D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창작뮤지컬로 재탄생된 이 작품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8월 19일(토) 11시, 15시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원문화재단은 문예회관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공연 창작과 배급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 선정

우수 전통공연예술분야의 지역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에 선정, 지난 2022년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 무대에 오른 ‘자작 무브먼트’의 <윤회매십전>을 9월 15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년 제32회 전국무용제 창원 개최를 축하하며 사전 붐업을 위한 공연으로 박진감 넘치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