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시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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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체육수업 도중 한 중학생이 여성 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생 A군은 교사의 몸풀기 체조 지시에 불응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A군에 대한 강제 전학 조치를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폭력 문제와 교권 침해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금 부각시키며, 교육 당국의 철저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개로 지난 5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담임교사를 폭행한 한 남학생은 교육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교육 현장에서의 교권 보호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내 폭력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밝히며,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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