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시사통신
그래픽=시사통신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학교를 졸업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고, 취업 공부나 직업 훈련을 하지 않는 '니트족' 청년 수가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제활동인구 15∼29세 청년 중에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집계된 21만 8천 명의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중 36.7%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당 조사 결과는 청년 취업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정부는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개발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에 해당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방안은 청년들이 직업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니트족으로 분류되는 청년들이 취업 공부나 직업 훈련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결국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관련 정책의 세부 사항과 효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