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시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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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서울 소재 숙명여대 입학처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음악대학 입시와 관련된 비리 정황을 적발하기 위해 음대 지원자들의 평가표 등을 압수했다. 이번 수사는 음대 입시 실기시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성악가 A씨가 대학교수 신분으로 입시생을 개인적으로 지도한 혐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원법에 따르면 대학교수의 사설 과외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현재 A씨는 경기도 내 한 사립대학에서 교수직을 수행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A씨의 불법 과외 행위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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