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영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 부문 대상과 전체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 단체장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경제 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을 자체 개발‧보급하여 기후 위기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주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을 개발해 관내 골목에 조성하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강동구는 3040 세대의 전입비율이 높고, 2년 연속 서울시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동부 수도권 경제·교통 중심지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개발 밑그림을 그려 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성장 이면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사례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지원센터’ 및 강동 어린이 식당을 개관‧운영하는 등 구 만의 특화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의 진심 어린 동반자로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해 온 성과를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누구나 살고 싶은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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