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영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5일 ‘2023 제5대 동대문구 아동의회 본회의’가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아동의회가 주최하고,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본회의는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간 활동내용 보고, 상임위원회 별 상정 안건 심사 및 보고, 안건의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과 정성영 부의장이 참석하여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열린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입상한 6개 안건(▲청소년기 금융경제 교육의 필요성 ▲대외활동 공식사이트 제작 ▲노후화 정보실 개선 ▲공유형 전동킥보드 규제 강화 ▲스쿨존 사고가 없어지는 안전한 사회 ▲청소년에게 학교를 개방해주세요)에 대해 논의 과정을 거친 후, 이 중 ‘대외활동 공식 사이트 제작’을 제외한 5가지 안건을 의결하였다.

구는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부서에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대 동대문구 아동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11일에는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권리 향상과 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