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내년 열리는 총선에서 용인시병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은  27일 용인시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용인수지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윤석열 폭정에 맞서고, 용인 수지를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히고 정치적으로는 윤석열 정권의 무리한 압수수색과 형사고발 등 폭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설 것이며, 지역사회에서는 명품 도시 용인 수지에 걸맞는 정책공약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출시한 저서 『권력과 안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책에 언급된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저자 부승찬을 명예훼손과 공무상 비밀 누설혐의로 서울경찰지방청에서 검찰로 송치한 상태이고, 국군방첩사령부와 군검찰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 국방부가 제기한 출판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은 12월 현재 9개월째 진행 중이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본부, 공군작전사령부, 등을 거쳤으며 제대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장관 정책보좌관, 국방부 대변인을 역임하고,  현재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더새로포럼, 퇴진과혁신 등에서 상임운영위원과 전문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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