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부군수로 재직 시 추진했던 예비문화도시를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뚝심있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완성시키며 문화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의‘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에 충청남도에서 홍성군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1년간 예비문화 사업 이후 3년간 200억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유기적인 지식인들과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사는 클러스터 공동체 만들기 ‘통’ ▲하이퍼로컬에서 글로컬까지 무경계로 협업하는 생활인구 ‘공존’ ▲문화터가 모여 백년터가 되고 로컬 콘텐츠타운까지 터무늬 ‘마을’ ▲새로운 생산, 새로운 협동, 새로운 지속으로 도시활력 채우기 ‘자립’을 중심으로 계획을 구성했다.

그 중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의 앵커사업인 ‘K-문화레시피 특구, 홍성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 이를 통한 문화도시 홍성의 유기적인 자립생태계 구축, 홍성의 근본이 되는 인본가치로부터 홍성이 가진 문화자원, 먹거리, 지역 생산물 등에 이르기까지 지역 가치가 세계가치로 융합할 수 있는 K-문화레시피 개발, 홍성 문화레시피로 15분 문화생활권을 만들고 사회경제 효과 창출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 방향을 설정했다.

이용록 군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은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참여를 확대해 문화도시로서의 자생력을 키워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는 홍성군을 포함해 40여 개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홍성군은 2024년 1년간 예비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활동 평가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이 제출한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문화의 맛, K-문화레시피 1번지 홍성’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농복합도시의 문화불균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홍성군을 5개 로컬 콘텐츠타운으로 구축하는 유기적인 문화도시를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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