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예산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7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도내에서 예산군이 유일하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해마다 도내 15개 시군을 비롯한 전체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및 부패실태를 반영한 점수를 산정해 종합청렴도를 1∼5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명실상부한 청렴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그동안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캠페인, 청렴라디오, 청렴서한문, 청렴콜 운영, 청렴마일리지제도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올해 전국 군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이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예산,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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