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년 1월부터 시도교육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문서 협업 서비스 ‘GBee 협업’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GBee 협업’ 시스템은 협업 플랫폼으로서의 소통 강화와 따뜻한 경북교육 브랜드를 제고하는 한편, 교직원 업무 간소화와 중간생산물 최소화로 탄소중립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그간 문서 공동 편집이 필요할 때마다 담당 부서의 공문 시행으로 자료를 수합‧편집한 후 완성 시까지 재확인과 재편집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Bee 협업’으로 담당 부서에서 편집 대상 문서를 등록하고 접속할 수 있는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 후 물리적인 공간이 다르더라도 한 번에 접속하여 동시에 편집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가용성을 극대화하여 실시간 저장 기능으로 데이터 보존 능력을 향상했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시스템이 궤도에 오르면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각종 자료 수합부터 공동 작업에 이르기까지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함께 현장의 업무 경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관이나 부서 간 사일로 효과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본 서비스는 경북교육청과 예천교육지원청 소속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시범 사용 후 오는 하반기 만족도 조사를 거쳐 도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본 ‘GBee 협업’으로 교직원의 업무 방법 개선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업무환경 개선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