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19일 ‘2024년 영재교육 담당 교원 기초(61시간) 및 심화 과정(91시간)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대상은 경남 영재 교육기관의 강사로 임용되어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초․중등 교원 219명이다. 

이번 연수는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대학교 부설교육연수원에 위탁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영재교육 담당 교원으로서의 자질과 실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최수진 소장의 ‘국가 영재교육 정책 방향’과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류지영 박사의 ‘해외 영재교육 운영 사례’, 서울대 이선영 교수의 ‘영재의 정의, 특성, 판별 및 선발’, 카이스트 사이버영재교육원 이성혜 박사의 ‘미래 영재교육의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을 비롯하여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 기반 창의적 문제해결력 영재 수업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한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는 특강, 토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여 영재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 교육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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