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함양군은 8일 안의면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회원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피트(ft) 2대 1억 3,000만 원 규모에 산양삼가공품 3종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함양군에서 꾸준히 교류했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 함양농식품 중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여러 차례의 수출상담 끝에 대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이번 수출 품목 중 ‘더진한 양파즙’은 관내 생산 양파를 구입하여 가공·상품화 한 제품으로 관내 지역농산물 소비로 농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였다.

이번에 수출되는 더진한 헛개즙, 더진한 양파즙, 더진한 산양삼 등 3개 제품은 베트남 최대 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하노이와 호치민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주)함양산양삼은 최신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매번 새로운 제품 개발로 세계 각국에 산양삼 건강기능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며, “수출 이후에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수출판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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