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청 전경

(하호정 기자) 예산군이 농업소득을 견일할 전략 작물인 과수·원예·특작작물 분야 지원을 전년 92억원에서 57% 증액해 29개 사업에 145억원(총사업비 기준)을 투입한다.

군은 2024년 사업추진을 통해 과수 원예분야의 노동력 절감을 통한 소형농기계 보급을 지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시설 현대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소득 작물 육성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과수분야는 △과수원용생력화기계지원(12억2000만원) △과수저장신선도유지제지원(4억원) △과수명품화육성지원(6억2800만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2억6000만원) △기후변화대응대체작물육성(19억3300만원) 등 8개 사업에 46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원예분야는 △시설원예재배환경개선(9000만원) △시설하우스노후시설교체지원(3억원) △원예특용작물생산시설보완사업(5억5600만원) △중소원예농가스마트팜보급지원(12억원) 등 18개 사업에 89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소형농기계분야는 △원예작물소형저온저장고지원(4억2700만원) △원예작물농산물건조기지원(3억원) △원예작물생력화장비지원(3억1000만원) 등 3개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청년농 군내 유입 활성화를 위해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지원하며, 이를 통해 농작물 재배역량 및 영농 기반이 취약하고 소득이 적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 과수·원예·특작작물 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1월 말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해 신속히 대상자를 선정하고 적시에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편성을 통해 과수·원예분야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 농업소득을 견인할 사과, 딸기와 토마토, 쪽파, 수박 등 고품질 과수·원예작물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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