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본청 공감홀에서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54개 기관의 결산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결산 작업을 시작한다.

경남교육청은 결산서 작성, 결산 검사, 도의회 결산 심사 및 승인을 받은 후 결산 공시를 통해 도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결산 작성 기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인 케이(K)-에듀파인 결산 시스템 사용 방법, 정보 공유 등으로 담당자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높인다. 또 예산의 적정성을 분석․평가하여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에 반영하고 지방 교육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결산은 해당 회계연도 동안 발생한 수입과 지출을 일정한 형식에 따라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인지 결산 및 성과 보고서 △기금 결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회계연도 결산서는 3월 20일까지 작성을 완료하여 4~5월 중 도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를 거친다. 이후 오는 6월 도의회의 승인 뒤 최종 마무리한다.

김환수 재정과장은 “이번 연수에서 결산 담당자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결산을 통한 재정 정보를 도민에게 알기 쉽게 이해하고, 경남교육이 더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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