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40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예산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 홍보에 두 팔 걷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다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끓여먹기·익혀 먹기, 세척·소독하기 등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 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군은 다수가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600여 개소에 대해 예방수칙 안내 및 지도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 홍보 달력 및 안내문을 배부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외식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식중독 예방에 대한 홍보 및 협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대책 추진을 통해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