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영 기자) 겨울은 한파와 대설로 인해 취약계층이 생활하기 더욱 어려운 시기다.

이에 도봉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모니터링은 한파‧대설 특보 발효 시 구 전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특보 발효 시 최대 2시간 이내에 복지 취약계층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중점 관리 대상자에게는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신변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위급상황으로 판단될 시에는 119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해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으로의 이송을 돕고 긴급복지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오는 3월까지 한파 대비 집중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며, 구 인적자원망을 최대한 활용해 한파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도울 것이며,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바탕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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