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5일 지리산함양시장과 토종약초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서 합동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화재감지기, 소화전, 소화기 등 작동 여부와 전기, 가스 시설 등 위험 요인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불법 적치물 제거를 통한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계도 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함양군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화재공제 가입비 80%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요양원, 터미널 등 화재 취약시설과 다중 밀집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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