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함양군은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있는 산양삼판매장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판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산양삼 판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주엄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행사 간 산양삼(제품) 특별 할인(10~20%) 판매를 비롯해 거리공연과 시식회 등을 함께 열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함양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있는 산양삼판매장(함양읍 대맛길 107번지)은 산양삼 및 가공품, 임산물 등 판매(유통) 거점확보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5억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2019년 5월 개장했다.

판매장에서 유통되는 함양산양삼은 해발 500m 이상의 우수한 재배 환경에서 생산이력제와 산양삼지킴이 등 고품질 시스템을 통해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 높은 사포닌 함량 등 명품 산양삼으로서 차별화된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 이후 군은 3월 봄맞이와 5월 가정의 달, 9월 추석맞이 등 특판행사를 정례화하여 산양삼 판매장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수 산삼항노화과장은 “이번 설맞이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특판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어 함양 산양삼 판매장을 대한민국 산양삼 판매 유통의 중심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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