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영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2월 1일부터 이틀 동안 구청 열린뜰에서 갑진년 설을 맞이하여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참여 업체와 방문객이 늘어나 행사마다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명절맞이 대표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기존 친선도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원주시가 새롭게 참여한다. 총 18개 시군, 29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으로 장터 개최 이후로 가장 많은 농가가 함께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직거래장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번 장터에서 친선‧교류 도시 간 중복 상품은 최소화하고 새로운 업체 및 상품을 섭외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다양한 각 지역 특산품 총 230여 개의 상품을 섭외했고, 이에 따라 구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설맞이 차례상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친선도시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 및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작년과 같이 운영본부를 운영하여 전반적인 행사 운영을 총괄하고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운영본부는 참여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판매 물품 일부를 기부받아 강동구민에게 기부 나눔을 할 예정이며, 강동구는 친선‧교류도시들의 행사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여 우의를 더욱더 돈독히 다지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4년 설맞이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강동소식) 또는 강동구청 행정지원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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